[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D-1. 신재영과 오두석이 울진파이팅챔피언십(울진FC, ULJIN Fighting Championship)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을 놓고 맞붙는다.두 선수는 오는 30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 메인이벤트 대결을 앞두고, 하루 전인 29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계체를 순조롭게 마쳤다.신재영은 65.7kg, 오두석은 65.4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와 계체를 통과했다. 페더급 한계 체중은 65.7kg. 타이틀전이라 체중계 오차 여유는 허용하지 않는다.신재영은 강력한 타격가들이 모인 익스트림컴뱃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조제 알도(37, 브라질)가 은퇴 생활을 접는다. 옥타곤에 전격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알도는 오는 5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301에서 랭킹 14위 조나단 마르티네스(29, 미국)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이 소식은 알도가 옥타곤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브라질 매체 AG 파이트가 알도와 마르티네스의 매치업이 확정됐다고 17일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알도는 UFC 레전드 파이터다. 20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호주)가 왕좌에서 내려왔다.조제 알도→코너 맥그리거→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다음, 바통을 이어받은 UFC 페더급 챔피언은 일리아 토푸리아(27, 조지아). 지난 18일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2라운드 3분 32초 만에 KO로 꺾었다.토푸리아는 조지아에서 태어나 레슬링을 수련했고 15세 스페인으로 이주해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제 2의 고향인 스페인에서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아직 토푸리아와 싸울 첫 번째 도전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챙겨 간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 상금 1억 원. 박시원(21, 다이아 MMA)은 배가 아프다고 했다. 부상만 아니었어도 1억 원은 자신의 차지였다면서….지난 6월 팔꿈치 부상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한 박시원은 "내가 올해 토너먼트에 나갔다면 100% 우승이었다"고 자신했다.박시원은 늘 당당하다. 타고난 재능, 지고는 못 사는 기질, 끊임없는 노력까지 삼박자를 갖췄다. 언변도 거침 없어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 늘 화제가 되곤 한다. 스타성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난타전을 즐기는 두 페더급 파이터 맥스 할로웨이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벌일 경기는 'UFC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물러서지 않는 두 파이터가 나란히 난타전을 예고한 가운데 "할로웨이와 경기가 UFC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정찬성은 "내 계획대로 된다면 100퍼센트"라고 자신했다.경기를 이틀 앞둔 24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호텔 오라 미디어 데이 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디어데이에서 정찬성은 "할로웨이를 옛날부터 봐 왔던 사람으로서 그와 붙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승부를 예측하는 유튜브 콘텐츠 'MMA Pros Pick"이 예상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의 경기는 일방적이다. 지난 16일(한국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설문에 참여한 파이터 20명이 전부 승자로 할로웨이를 찍었다.정찬성은 할로웨이와 차이가 큰 언더독이다. 모든 도박사가 할로웨이의 승리 확률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현재 가장 배당률 차이가 큰 곳은 베팅사이트 '스포츠벳'으로 할로웨이가 이긴다는 배당률이 -1111, 정찬성이 이긴다는 배당률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 좀비 MMA)의 드림 매치가 현실이 됐다.정찬성이 드디어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 미국)와 맞붙는다.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16일(한국시간) UF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으로 두 페더급 랭커들의 매치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맞대결 시기는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장소는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이벤트로 5분 5라운드 승부다.정찬성은 수 년 전부터 할로웨이와 대결을 꿈꿔 왔다. 상대해 보고 싶은 상대로 할로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직도 싸우고 있다.1981년생 맷 브라운(42, 미국)은 '불멸(immortal)'이라는 자신의 별명처럼 여전히 건재하다.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샬롯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UFC 온 ABC(UFC on ABC) 4에서 코트 맥기를 1라운드 4분 9초 만에 펀치로 눕혔다.2005년 프로 데뷔 후 24번째 승리. 총 전적 43경기 24승 19패를 쌓았다.브라운은 '스턴건' 김동현과 동갑이다. 2008년 UFC에 입성한 '옥타곤 동기'기도 하다.2008년 9월 UFC 88에서 김동현과 맞붙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도 나이를 먹었다. UFC 챔피언 조제 알도를 꺾고 포효했던 때가 2015년 12월, 7년이 훌쩍 지났다.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던 그때 그 맥그리거가 아니다. 패배에 슬퍼하는 후배에게 조언 한마디할 수 있는 선배 위치가 됐다.맥그리거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패자 라이언 가르시아(24, 미국)를 찾아갔다.23승 무패를 달리던 가르시아는 이날 저본타 데이비스(27, 미국)의 보디블로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7라운드 KO패.프로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 미국)가 무서운 상승세의 아놀드 앨런(29, 영국)을 꺾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좀비MMA)과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랭킹 2위 할로웨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티모바일센터에서 열린 UFC 온 ESPN 44(UFC on ESPN: Holloway vs. Allen)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4위 앨런을 5라운드 종료 3-0 판정(49-46,49-46,48-47)으로 이긴 뒤 의외의 인물을 언급했다.'코리안 좀비'를 소환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9, 미국)는 UFC가 준비한 '몰래 카메라'에 제대로 걸렸다. 하마터면 눈물을 왈칵 쏟을 뻔했다.세로니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UFC 온 ESPN이 열린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AT&T센터에 게스트 파이터로 초대됐다.지난해 7월 짐 밀러에게 길로틴초크로 지고 은퇴한 세로니는 아내 린제이와 아들 셋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 오랜만에 UFC 대회장을 찾아 후배 파이터들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옛 추억에 젖었다.세로니를 위한 메인이벤트는 메인 카드 1경기가 끝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피언 표트르 얀(30, 러시아)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메랍 드발리시빌리(32, 조지아)는 9연승을 달렸다.12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버진호텔 극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1 메인이벤트에서 얀은 숨쉴 틈을 주지 않는 드발리시빌리의 압박에 밀려 5라운드 종료 0-3(45-50,45-50,45-50)으로 졌다.얀은 방어에 집중해야 했다. 드발리시빌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틈틈이 태클을 시도하는 바람에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2라운드도 밀렸다. 태클은 물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UFC 공식 랭킹에서 사라졌다. 지난 14일 발표된 라이트급 톱 15에서 이름이 아예 빠졌다. 맥그리거의 이름이 있던 14위에 그랜트 도슨이 새로 들어왔다.■ UFC 라이트급 랭킹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1위 찰스 올리베이라2위 더스틴 포이리에3위 저스틴 개이치4위 베닐 다리우시5위 마이클 챈들러6위 하파엘 피지예프7위 마테우스 감롯 +18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 -19위 아르만 사루키안10위 제일린 터너11위 댄 후커12위 다미르 이스마굴로프13위 헤나토 모이카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컵 스완슨(38, 미국)은 결단을 내렸다. 2004년 데뷔 후 40경기(28승 12패)를 페더급으로 뛰었는데, 이번에 밴텀급에 도전하기로 했다.스완슨은 오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2에서 조나단 마르티네스(28, 미국)와 135파운드로 맞붙는다.마르티네스는 최근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젊은 강자. 전적 16승 4패를 기록 중이다.13일 UFC 출전 선수들이 여러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밴텀급 데뷔전을 앞둔 스완슨에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날아간다.오는 22일 이곳에서 열리는 UFC 280 메인이벤트 '5분 대기조'가 되기 위해서다.볼카노프스키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로 "공식 확정됐다. 내가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다. 아부다비에서 만나자"고 밝히고 해시 태그로 #UFC280을 달았다.아직 UFC가 이 내용을 공식 발표하진 않았다.백업 파이터는 몸무게를 맞춰 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예정된 선수가 몸에 이상이 있어 싸울 수 없으면 대체 출전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6, 브라질)가 글러브를 벗는다. 18년 프로 파이터 인생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했다.브라질 격투기 뉴스 사이트 '글로보'는 알도가 은퇴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UFC와 협의 하에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알도는 UFC에 계약 종료를 요청했고 UFC도 이를 받아들였다.알도는 지난달 21일 UFC 278에서 판정패하고 상대 메랍 드발리시빌리에게 승리를 축하하면서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스승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 코치는 지난 14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SPN이 제작한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는 NBA 1997-98시즌 마이클 조던과 소속팀 시카고 불스를 기록한 영상 다큐멘터리다.'라스트 댄스'는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마지막 타이틀 도전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5, 브라질)도 이번 타이틀 도전 여정을 '라스트 댄스'로 여겼다. 지난 21일 UFC 278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31, 조지아)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면 밴텀급 챔피언에게 도전하려고 했다. 오는 10월 23일 UFC 2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5, 브라질)가 메랍 드발리시빌리(31, 조지아)를 이기지 못했다. 3연승이 끊겨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쳤다.알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아레나에서 열린 UFC 278 밴텀급 경기에서 드발리시빌리의 압박에 수세에 몰려 0-3(27-30,28-29,28-29)으로 판정패했다.알도는 신중했다. 드발리시빌리의 태클을 경계했다. 드발리시빌리가 계속 달라붙자 펜스를 등지고 중심을 잡았다. 역시 알도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대단했다.문제는 드발리시빌리가 무한 체력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는 터질 듯한 근육질 몸매 때문에 약물 사용을 의심받는다.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코스타를 예의 주시한다. 틈틈이 불시 방문해 약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또 기습적으로 찾아갔다. UFC 278 계체를 3시간 앞둔 19일 아침 6시(미국 시간) 호텔방을 노크했다.185.5파운드까지 몸무게를 줄여 신경이 곤두선 코스타는 폭발했다. 아무리 불시 약물검사라고는 하지만, 피골이 상접한 파이터를 찾아와 채혈까지 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코스타는 자신을 의심하는 미국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역사에서 스모 출신 파이터는 두 명이다. 테일라 툴리와 고(故) 엠마뉴엘 야브로(미국), 둘 다 UFC 체급이 없던 때 옥타곤에 올랐다.툴리는 키 188cm에 몸무게 200kg이었다. 1993년 11월 UFC 1에서 제라드 고르듀에게 킥을 맞고 26초 만에 TKO로 졌다. 키 200cm에 몸무게 270kg의 거구 야브로는 1994년 9월 UFC 3에서 키스 해크니에게 TKO로 졌다.스모 출신이 귀하다 보니, 유럽 몰도바 출신 스모 파이터가 2020년 UFC에 등장했을 때 화제가 됐다.